[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개발현장에서 폐기물로 처리됐던 국산 목재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두 공공기관이 손잡았다.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임진원)과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1주택, 산업단지, 택지조성 등 산지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 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진원은 산림·임업의 고부가가치를 목적으로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법정 제도·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며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공기업으로 도시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진원은 개발현장에서 임목폐기물로 처리되었던 국산 목재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확대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을 위해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공 주도의 탄소중립 사회 구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오 임진원장은 지구 온난화를 넘어 지구 열대화 시대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탄소저장고이자 지속가능한 재료인 국산목재 자원의 활용 확대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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