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 자원의 활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산림청, 서울시가 서울 선유도 공원에서 주최한 렛츠 포레스트 2023, 서울(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복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역할을 알리고 산림보전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불 피해목 설치 미술·악기 연주 공연, 시민 대상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이날 행사에서 소속기관 국립청도숲체원과 함께 참여해 행사장 내 체험부스에서 강릉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시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산림복지전문업협회와 연계, ’푸른숲·푸른 지구를 주제로 △탄소중립 보드게임 △교구 만들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선유도 일대 숲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탄소흡수원으로써의 숲이 가진 중요성을 알렸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결책으로 산림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린 행사였다앞으로도 숲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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