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다음달 5~73일간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2023 국제종자박람회를 앞두고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올해로 제7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란 슬로건으로 종자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산업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고, 해외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방문객 35000, 참가기업 78, 수출계약 약 7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5회 김제지평선축제와 행사기간과 장소가 인접해 동반 상승효과로 인한 현장방문객 증대로 볼거리 다양화, 비즈니스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관람객 5만 명, 수출계약 7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이번 박람회는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수출을 확대해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더불어 안 원장은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함께 즐기고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하니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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