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아먹기 불편한 사과를 한번에 8조각으로 잘라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사과칼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최근 사과 씨앗이 있는 속부분을 제거하면서 한번에 8조각으로 사과를 절단할 수 있는 강화프라스틱 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8조각 사과칼은 소비자들이 사과를 껍질채 먹도록 유도해 껍질에 포함돼 있는 안토시아닌(폴리페놀계) 등 항산화력을 가진 물질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안토시아닌(폴리페놀계)은 혈액중 암이나 동맥경화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장해를 일으키는 활성효소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원예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8조각 사과칼을 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가정용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 기자명 박유신
- 입력 2003.11.02 10:00
- 수정 2015.06.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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