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해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철저한 방제를 위해 방제 컨설팅과 현장점검에 나선다.

임업진흥원은 이달부터 방제가 종료되는 내년 4월까지 전국 143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발생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제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림청과 임업진흥원 합동으로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와 감소를 목표로 피해 현장 중심의 총력 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피해현황 파악, 방제 전략 컨설팅, 방제사업장 점검 등 예찰부터 방제완료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 컨설팅은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 사업구별 적정 방제 방법 방제 우선순위 선정 등 지역별 피해특성을 고려한 방제품질 향상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되며 현장점검은 방제 누락 여부 방제 시공의 적합성 벌채산물의 적정 처리 등 부실한 설계·방제 차단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강오 임업진흥원장은 체계적으로 방제사업을 관리하고 고품질 방제 실현으로 최대 방제효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