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이전·경제상임이사 도입·사외이사 확대 등 의결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에 대해 의결하고 상임감사, 비상임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2024년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상호금융사업량 4조3300억 원, 경제사업량 1834억 원이다.

수지예산안은 신용사업 영업수익 1034억 원, 경제사업 영업수익 1784억 원 등을 기반으로 당기순이익 54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사업 확대에 따라 본점을 이전하기로 하고, 정관변경을 통해 경제상임이사제 도입과 사외이사 1명을 더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정성진 조합장은 “지난달 상호금융 대출금 1조5000억 원 달성탑, 지난 9월 금융자산 3조 원 달성탑을 수상하며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상위 5%안에 드는 대형조합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조합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또 “본점 확장 이전과 지점 신설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며 “조합이 계획한대로 하나하나 차질없이 이뤄져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원선거에서는 상임감사에 박종원 전 농협중앙회 경영검사부장, 비상임감사에 이상원 현 감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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