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식품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들에게 연구비 사용과 관리에 관한 설명과 컨설팅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식품 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8~9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서울 LW컨벤션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3년도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올해년도 연구개발사업 신규진입자, 영농조합법인 등 연구비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연구수행기관의 이해를 높일 목적으로 지난 6월 권역별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연구개발비 사용·정산 절차, 연구개발비 사용 불인정 사례, 제재처분 사례, 제도 개선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설명회가 끝나면 사전등록을 통해 상담 신청한 연구자와 위탁회계법인 회계사가 1대1 컨설팅을 통해 질의와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연구비 사용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연구자들에게 연구개발비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적절한 연구비 집행을 방지해 환수금 발생을 예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