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내부 직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혁신사고를 타부처와 공유·확산하기 위해 산림혁신의 날(산림혁신Day)’을 추진했다.

산림혁신의 날 1부에선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인 쾌지나청청단원 약 70여 명과 함께 제2회 알쓸공잡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알쓸공잡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공직생활 잡학사전의 줄임말로 기관 내 다양한 업무에 대한 유용한 지침(매뉴얼)을 의미한다. 산림청은 지난해 신임공무원에게 필요한 알쓸공잡으로 행정안전부 조직문화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산림, 안전하자!’를 주제로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 1, 우수 1, 장려 2건을 선정했으며 전체 제출 과제들은 내부직원들과 공유·환류될 예정이다.

2부에선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혁신 비전을 청취하는 특강인 혁신아카데미라이브가 마련됐다. 이번 특강 강사로 웹툰 펀자이씨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엄유진 작가가 초빙돼 익숙한 생활·대화·생각 속에서 어떻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산림청뿐 아니라 타부처 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공조직이 나아가야 할 정부혁신 비전과 역량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가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업무과정에서도 혁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늘 존재한다앞으로도 직원들이 혁신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