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13개 농·축협 중 45위 거대농협으로 변모
금융자산 5조·손익 100억 달성…조합원과 함께 성장 지속
미래 양계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한국양계농협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창립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출발을 알렸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황준구 농협서울본부장, 전국 농·축협 조합장,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정성진 조합장의 기념사와 축사, 홍보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비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 2부 행사는 축하공연, 양계인 한마음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003년 서울경기양계농협, 대구경북양계농협, 광주전남양계농협이 합병해 출범한 이래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날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0년의 성장·발전을 토대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로 보답하는 한국양계농협’이란 비전 아래 조합원 100% 만족, 사업목표 100% 달성, 손익 100억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 조합원 최우선, 고객 중심, 변화와 도전,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또한 2030년까지 현재 전국 1113개 농·축협 중 45위권인 사업규모를 15위권까지 끌어올리고, 금융자산도 현재 3조 원에서 5조 원으로 확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복지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성진 조합장은 “한국양계농협은 전국 1113개 농·축협 중 45위 안에 드는 거대농협으로 성장했으며, 합병 당시 총 4200억 원에 불과하던 사업규모는 경제사업 1800억 원, 금융자산 3조 원을 돌파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본점 확장·이전과 신용사업 수익 확대를 위한 지점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우수농협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