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퀸텍 방제효과
퀸텍 방제효과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 시설하우스 농가에서는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다발하는 노균병 방제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경농은 노균병 방제를 위해 기존 약제와의 교차저항성이 없는 '미리카트', 다양한 작용점으로 효과가 좋은 '퀸텍'을 추천했다.

미리카트
미리카트

노균병은 작물에 곰팡이가 기생해 생기는 병으로 잎에 옅은 노란색이나 갈색 반점이 발생해 결국 잎이 말라죽는다. 거의 모든 박과 채소에 발생하며 활력저하, 조기 낙엽으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그 중 특히 오이에 피해가 크다.

온도가 15~20도 정도고 6시간 이상 100% 상대습도가 유지되면 병원균의 포자낭이 형성된다. 바깥 온도와 시설 내부 온도가 급격히 벌어지면 본격 감염이 시작되고 겨울이 되면 병원균이 포기 전체로 퍼질 수 있어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경농은 역병과 노균병 전문약제로 미리카트 사용을 제안했다.

미리카트는 시아노이미다졸계로 기존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없고 2차 감염과 병 확산을 막아주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약흔 문제가 적고 잔효성과 내우성이 뛰어나 비가 올 때도 사용 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 강조했다.

다양한 작용점을 가져 효과가 좋은 퀸텍도 추천했다.

퀸텍
퀸텍

경농 측은 퀸텍이 1~2개의 작용점을 갖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무려 7개 작용점을 가져 확실한 예방·치료 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부각했다. 아울러 기존의 노균병 약제가 무성생식을 하는 불완전세대만 방제했지만 퀸텍은 노균병의 불완전세대와 완전세대의 활동을 모두 막아준다는 설명이다.

약효 지속성과 내우성, 침달성 등 살균제가 갖춰야 할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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