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임업 소득의 다각화를 지원하는 ‘2024년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경영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시행하는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임업인이 보유한 산림경영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정목표 중 하나인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임업경영체가 단독으로 공모에 신청하거나 산림복지전문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소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보조사업비(개소당 최대 3천만 원, 자부담 10% 반영)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과 개발 상품·서비스에 대한 홍보·마케팅·역량강화 교육 지원으로 체계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임업경영체는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발전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내용과 기타 사항은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fow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공고 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uhing9@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우진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은 “전년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1개 경영체가 참여해 산림복지 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봤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임업·산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