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은 2024년도에 총 1조297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지난 2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총 사업물량은 상호금융 예수금 6700억 원, 대출금 6100억 원, 경제사업 100억 원, 보험료 70억 원 등으로, 올해 사업물량 1조1760억 원보다 12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사업계획은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 적극 추진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우선순위로 편성했다.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9000만 원보다 1억2300만원 늘어난 13억5900만 원을 편성했다. 영농지도 사업비와 복지지원비 등도 1억 원 늘어난 11억9000만 원을 반영했고,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위한 예산 3억 원도 편성했다.

또 경제사업 확대를 위해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신용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직원 연수와 포상도 강화한다.

안현구 조합장은 “신용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조합원의 실익제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인 성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조합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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