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농협서울본부와 서울고주모 임원들이 구룡마을에서 ‘2023 사랑의 연탄 5999장 후원행사’를 가졌다.(사진 왼쪽 3번째부터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황준구 농협서울본부장, 성숙현 고주모 서울시지회 회장)
지난 22일 농협서울본부와 서울고주모 임원들이 구룡마을에서 ‘2023 사랑의 연탄 5999장 후원행사’를 가졌다.(사진 왼쪽 3번째부터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황준구 농협서울본부장, 성숙현 고주모 서울시지회 회장)

농협서울본부(본부장 황준구)와 (사)고향을 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서울시지회(회장 성숙현, 이하 서울고주모) 임원들은 2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2023 사랑의 연탄 5000장 후원 행사’를 가졌다.

서울농협과 서울고주모는 매년 함께 뜻을 모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서울고주모 임원들이 한 해 동안 각 농협 회원들과 함께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한 기금사업을 실시한 수익금으로 후원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올해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구룡마을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에 직접 배달봉사를 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황준구 본부장은 “입동이 지나고 소설인 오늘, 마을에 전달된 연탄 한 장이 우리 이웃들의 마음에 작은 난로가 돼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소망한다”며 “서울농협은 앞으로도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소외되는 이웃 없이 우리 모두가 다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숙현 회장은 “겨울의 초입에 함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서울고주모는 앞으로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사랑의 연탄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쓸쓸하고 외로운 겨울, 우리 이웃들의 추운 마음까지 헤아려 연탄을 후원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회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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