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푸드테크협의회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개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여섯번쨰),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내빈단
개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여섯번쨰),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내빈단

세계 푸드테크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푸드테크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이면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회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가 지난 22~25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서울대 푸드테크센터, 코엑스가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푸드테크 관련 최신기술 동향과 전망을 나누는 이번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 개최식에는 장태평 농특위원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등을 비롯해 3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사를 한 장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식품산업은 첨단기술과 결합돼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농어업이 수출 1000억 달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 장관도 축사를 통해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 푸드테크 예산을 올해보다 63억 원 증액한 639억 원으로 확대편성했다푸드테크 산업의 장기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푸드테크 산업 육성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식품·외식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도 3개소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는 이 회장의 '대한민국 푸드테크 넘버1'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이종민 SK텔레콤 부사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신호식 트릿지 대표 등 푸드테크 관련 산·학 관계자 15명이 디지털전환 창발생태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컨퍼런스는 오는 24일까지 월드 푸드테크 플랫폼 개인맞춤 데이터 유통 솔류션 키친 로보틱스 제조혁명 창발 농·수산 등을 주제로 산···공공 등의 관계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컨퍼런스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돼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도 포장, 대체육, 로봇플랫폼 등 150개 푸드테크 업체들이 참석해 다양한 전시와 시식행사 등으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날 환영사를 한 이 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보건, 식량문제 등을 해결하는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으면서도 경제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신산업 분야가 푸드테크라며 우리나라의 민간 푸드테크 기업이 세계 1등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