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들은 철저한 질병 방어, 가동률의 극대화, 안정된 생산시스템 구축하라''

(주)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가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 대연회실에서 양돈 대군사양가 150여명을 초청, 퓨리나 양돈장 신경영 전략세미나에서 제시한 21세기 양돈 신경영 전략이다.

김진형 퓨리나 영업본부장의 개회에 이어 윤광근 양돈 특판부장의 `양돈시장 상황 및 대응전략''과 `양돈장 경영전략 핵심 소개'', 박봉균 서울대 교수의 `양돈장 질병관리 방안'' 소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양가들이 몰려 양돈농가들의 관심도를 짐작케 했다.

윤광근 부장은 `양돈시장 상황 및 대응전략'' 발표에서 지난해 모돈두당 비육돈 출하마리수(MSY)는 16마리라고 전제하며 그러나 경쟁력 있는 양돈사업을 위해서는 MSY 22마리이상, 165일령 이내 110kg출하, 농장 총사료효율 2.8이하로 지육 kg당 생산비를 2100원 이하로 맞춰야만 양돈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부장은 “양돈사업의 경영개념을 확실히 이해해 출하마리수 극대화로 총자산 회전율을 높이고 모돈 마리수당 농장의 손익분기 마리수를 정확히 파악해 손익분기마리수 이상의 돼지를 출하해 농장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한 `양돈장 경영전략 핵심 소개''에서 그는 “21세기 양돈 신경영 전략은 철저한 질병 방어, 가동율의 극대화, 철저한 목표관리·기록관리·농장관리 메뉴얼 등 안정된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차단방역, 최첨단 백신프로그램, 환경관리, 돈군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바 퓨리나 뉴린텍 슈퍼메디사료와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농장 가동율 극대화는 발빠른 후보돈 입식과 산차 구성 정예화, 모돈 회전율 향상, 출하일령 단축, 폐사율 최소화로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장경영목표 및 농장생산성 목표 수립과 농장의 인센티브제도 도입도 퓨리나와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박봉균 서울대 교수는 이날 `양돈장 질병관리 방안'' 발표에서 우리나라 양돈은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매년 자돈이 0.5마리 이상 손실이 있으며 겨울철에는 설사에 의한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며 질병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특히 “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PMWS)은 백신을 많이 접종하는 농장에서 되려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질병 예방도 이제는 돼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주고 쾌적한 환경제공 및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진형 퓨리나 영업본부장은 “오늘 세미나가 양돈장의 현주소 파악과 내년 사업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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