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올해 10% 이상 성장, 약 250억 원 전망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 이미지 제공=펫프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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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이 성숙해지면서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24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10% 이상 성장해 약 250억 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관절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반려동물 1위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윤현신)는 반려동물 관절 영양제 등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동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소형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높고 미끄러운 마룻바닥 등의 환경으로 관절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펫프렌즈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 영양 기능 식품 브랜드 어바웃헬스와 함께 사료, 간식, 용품 등 펫프렌즈에서 판매하는 30여 종의 인기품목 구매 시 25000원 상당의 관절 영양제 정품을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료로 증정하는 제품은 어바웃헬스의 뉴질랜드 초록입홍합 관절영양제 30캡슐'로 청정해역에서 자란 초록입홍합만 사용해 오메가3의 높은 항염효과로 관절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어바웃헬스와 함께하는 관절영양제 무료 증정 프로모션은 한정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펫프렌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수명도 증가하면서 노화에 따른 반려동물 질병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반려동물 영양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요에 맞추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펫프렌즈는 2021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에 공동 인수되며 대규모 성장자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반려동물 업계 최초 연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 7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35만 명으로 업계 2위와 5배가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펫프렌즈는 단순 펫커머스를 넘어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펫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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