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청룡의 힘찬 기운과 함께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에게 행운과 희망으로 가득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산림의 지속적 공익가치 증진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임업인의 소득을 지원하는 임업직불제를 실행했습니다. 또한 본 협회에서 주창해 시행되는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산림기본소득 확대는 청년 임업인들이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임업경영 안정화와 소득안정화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도 승계임업을 가능케 하는 초석을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새해에는 산림기본소득을 위해 임업직불제를 확대하고 환경보전 지불제와 산림탄소세를 제도화해 산림경영현장의 가치를 인증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숲의 가치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에너지 전환, 주거지, 식량제공, 탄소흡수, 기후 젠트리피케이션의 장소 등으로 우리 생활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숲은 에너지 전환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숲에서는 소형 수력, 풍력,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가시화하기 위해 숲을 중심으로 기업과 임업인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구축하는 작업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임업인의 권익과 대한민국의 건강한 산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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