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 글라스홀에서 서울·경기·인천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4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운영공개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비롯해 향후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조합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경기·인천지역 대의원 선거를 실시하고 당선자에 대해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겨울철 꿀벌실종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해서는 각종 질병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꿀벌 사육방법 등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베트남산 벌꿀 유입 등으로 최근 국내산 벌꿀판매가 극히 저조한 상태”라며 “국내산 천연벌꿀의 우수성 홍보와 유통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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