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마트 농업 기반 지속적 확대·농업혁신 선도할 청년농 지원 강화할 것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 중인 기존사업의 단단한 기초체력을 발판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미래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손영식 제16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손영식 본부장은 1967년 경남 거제 출신으로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장, 감사실 경영감사부장과 감사총괄부장, 경남지역본부 밀양지사장, 농어촌공사 사장 비서실장 등 본사와 지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손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남본부의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뜻을 모아 경남본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촌공사는 많은 대내외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위기와 기회를 자양분 삼아 새로운 변화의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경남본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본부장은 “기존 사업의 단단한 기초체력을 발판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미래 스마트 농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남의 지역자원과 다년간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기초로 지역개발사업을 확대하고 미래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렴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부장부터 솔선수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손 본부장은 “건강하고 열정적인 내부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잔존하고 있는 악습과 부조리를 타파하고 공사 구성원 모두의 사기를 드높이고 애사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부터 하나씩 살펴나가겠다"며 "건전한 노사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항상 상생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손 본부장은 “공사의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경청하고 배우는 자세로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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