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경농이 올해 ‘경농팜닥터’, ‘두레온’, ‘쓰리샷’ 등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초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농은 다음달 29일까지 약 2개월 간 신제품 3종의 제품명을 맞힌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충전식 분무기와 접이식 캐리어 등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한다.

△수도용 종자소독제로 키다리증상은 물론 마름증상까지 잡아주는 ‘경농ㅍㄷㅌ’ △새로운 계통의 토양진딧물 약제로 약효지속력이 길고 저항성 관리에도 탁월한 ‘ㄷㄹㅇ’ △고엽기 피는 물론 광엽잡초까지 방제하는 ‘ㅆㄹㅅ’ 등 초성을 보고 제품명을 맞히는 문제다.

응모 방법은 △문자메시지(1899-0584로 정답 전송)를 보내거나 △경농 홈페이지(knco.co.kr)의 이벤트 팝업창 또는 유튜브 채널(농사온에어) 고정댓글 링크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응모 가능하다. △카카오 채널(경농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 친구 추가 후 발송되는 메시지 하단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응모할 수도 있다.

당첨자는 오는 3월 중 경농 홈페이지와 유튜브·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발표되며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안내된다.

# 경농의 2024년 신제품 3종

■ 볍씨 소독엔 ‘경농팜닥터’

경농팜닥터는 볍씨를 소독하는 종자처리액상수화제다. 최근 키다리병이 기존 키다리증상과 함께 마름증상까지 유발하며, 마름증상 병원형은 키다리증상 병원형에 비해 증식속도와 저항성 발현비율이 20% 높다는 시험 결과가 공개됐다. 경농팜닥터는 이 같은 키다리병의 키다리증상과 마름증상을 모두 잡아 농가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저항성 진딧물도 ‘두레온’으로 시원하게 해결

두레온은 완전히 새로운 신규 계통(36)으로 기존 약제의 저항성 진딧물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현음기관 조절 물질인 딤프로피리다즈를 유효성분으로 한다. 현음기관은 곤충의 균형잡기, 중력감지, 운동감지 등에 관여하기 때문에 딤프로피리다즈를 접촉하거나 섭식한 해충의 활동을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다. 꿀벌에도 안전하다.

■ 무인보트·드론 사용도 OK ‘쓰리샷’

쓰리샷은 이앙 후 15일(중기)부터 20일(중후기)까지 처리할 수 있는 액상수화제다. 경농은 고엽기(3.5~4엽기) 피 방제효과가 매우 우수하며 약제처리 20일이면 피가 거의 고사할 정도의 뛰어난 속효성을 이 제품의 강점으로 꼽는다. 또한 물달개비, 벗풀, 물옥잠 등 광엽잡초에도 특효를 보이며 벼에 잘 묻지 않는 제형으로 개발돼 무인보트와 드론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쓰리샷은 오는 2월 등록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