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해열·거담 3중 효과 제공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고려비엔피는 플로르페니콜, 아세트아미노펜과 브롬헥신을 동시에 함유한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지난해 12월 하순 허가받아 이달 중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양계농가에서 호흡기 질병 치료를 위해 항균제, 해열제, 거담제를 따로 섞어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같은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편리하게 투약할 수 있는 경구액제가 최초로 출시됐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병원성이 높은 야외 대장균 분리 균주로 공격 접종하고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체중 1kg0.1mL5일간 투여한 결과, 투여 3일째부터 대조군 대비 유의성 있는 해열효과, 거담효과, 임상증상 개선과 장기 내 균분리 감소가 확인돼 필드 내 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이 발생할 때 빠르고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고려비엔피측의 설명이다.

고려비엔피는 또한 본 제제 포뮬러가 국내 유일한 조성물이어서 특허출원을 완료(출원번호 : 10-2023-0183315)했고 등록과 글로벌 특허를 계획 중이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본 제제를 양계농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만큼 1월 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