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전국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음식 익혀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항상 실천하고 음식 조리 시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 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은 여름철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겨울철에는 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에 특히 자주 발생한다.
이번 겨울에도 전국적으로 40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끓여 먹기·익혀 먹기 △세척·소독하기 등 안전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 ·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수가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600여개소에 대해 예방수칙 안내와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식중독 예방 홍보 달력과 안내문 등을 배부한다.
박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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