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충청·전라·제주권에 대설특보가 사흘째 유지되는 가운데 산림청이 숲길, 산림 다중이용시설 등의 점검과 관리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24일까지 충청·전라·제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눈사태 우려지역 점검, 숲길 사전통제 등 산림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과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숲길, 국립자연휴양림, 숲체험원, 수목원 등 산림 분야 국립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기상 안내와 시설물 예약취소 시 위약금을 면제되고 있으며 숲길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숲길을 대상으로 이용자제 안내도 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충청·전라·제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해당 지역의 숲길,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눈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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