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해외 조림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임업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산림조합중앙회와 빙투언임업유한책임회사(BIFORIMEX, 이하 빙투언임업사)는 지난 24일 베트남 빙투언성에서 외국 조림지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유재준 산림조합비나 대표이사, 레 응옥 끄엉 빙투언임업사 회장, 응우엔 반 하 사장 등이 모여 양국 임업 발전을 위한 합작 조림지 매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베트남에서 산림조합비나 자회사를 설립하고 1995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베트남에서 산림자원 사업을 추진해 약 288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했고 이중 17ha를 빙투언임업사와 합작으로 조림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빙투언임업사와 조림 기술을 교류하고 신사업 추진을 이어가며 상호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레 응옥 끄엉 빙투언임업사 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임업 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사 관계가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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