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이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국고보조금을 조기교부하고 사전 준비상황을 매월 점검한다.

산림청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등으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히 복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해 극한 호우의 영향으로 산사태 2410건이 발생해 피해면적이 459ha에 달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피해 즉시 신속한 복구사업을 위해 응급복구비를 지난해 10월 긴급 지원했으며 올해도 확보된 643억 원의 복구비를 지난달 말 지방자치단체에 조기 교부 완료했다.

또 산사태 복구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이달 중 복구 설계를 빠르게 완료하고 즉시 복구공사에 돌입해 오는 6월 말 장마 시작 전까지 주민생활권부터 순차적으로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복구사업 추진상황은 매달 정기 점검회의를 통해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피해지 복구공사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견실한 복구로 올 여름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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