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산불, 폭설 등 산림재난 상황에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산불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산불진화헬기 96(산림 20, 임차 76)와 산불진화인력를 출동대기하는 등 산림재난에 대비한다.

특히 연휴기간 성묘객 증가와 명절 쓰레기 소각 등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 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영상,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예방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눈이 올 경우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긴 연휴를 맞아 등산객 증가도 예상되는 가운데 산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권역별 구조헬기 9대와 출동인원 36명을 상시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연휴 기간 산림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산불조심 등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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