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신젠타코리아가 올해 신제품으로 선충 방제에 효과적인 ‘바니바®’ 입제를 선보인다.

바니바 입제는 신젠타가 새롭게 개발한 ‘타이미리움(TYMIRIUMTM) 기술’이 적용 돼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식물 기생성 선충은 주로 작물 뿌리에 피해를 줘 작물의 성장을 억제한다. 바니바는 토양전면처리하면 선충의 피부 표면에 닿아 흡수돼 선충을 제거함으로써 뿌리를 보호한다. 이를 통해 작물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해 수확량을 향상시킨다.

신젠타코리아 측은 “바니바는 선충의 침입과 이동, 번식까지 차단해 선충의 알부터 성충까지 전 생활사를 효과적으로 방제한다”며 “우수한 살선충 효과를 통해 강력한 뿌리 보호 효과를 발휘하며 작물의 정식 초기에 사용해도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아 농언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니바 입제는 현재 참외 뿌리혹선충과 배추 시스트선충에 적용 가능하며 오는 4월 이후 수박, 오이, 토마토에 적용 확대 등록 예정이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바니바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약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작물 수확량의 약 10% 이상이 식물기생 선충에 의해 손실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바니바가 농가 수확량 증대,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