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은 한국양봉학회 동계학술대회 참석자 40여 명을 초청해 한국 양봉산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한국양봉농협은 한국양봉학회 동계학술대회 참석자 40여 명을 초청해 한국 양봉산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21일 한국양봉학회 동계학술대회 참석자들을 초청해 양봉산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꿀벌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외 학술대회 참석자 40여 명은 한국양봉농협 안성경제사업소, 양봉농가, 충남딸기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양봉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래 조합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한국양봉농협이 생산하고 있는 벌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용래 조합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한국양봉농협이 생산하고 있는 벌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제프 페티스 세계양봉연맹 회장을 비롯한 해외 연구자들은 한국양봉농협 안성경제사업소의 벌꿀 가공시설, 검사실, 생산 설비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위생적인 제품 생산 시설과 동위원소비질량분석기(IRMS),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고성능임상화학분석기(APCA) 등 최첨단 분석검사 장비에 많은 질문을 하며 철저한 벌꿀 품질관리에 놀라워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용래 조합장은 “안성경제사업소는 벌꿀과 관련해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견학이 우리나라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향상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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