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누보가 올해 일본 수도작 재배용 코팅비료 수출을 개시한 가운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은 벼 재배면적이 약 135만ha, 우리나라의 1.7배로 동아시아 수도작용 비료 수출에 있어 높은 시장 확장 가능성을 가진 국가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주력 품종인 자포니카 품종을 재배하고 논에 물을 대는 방식의 재배법으로 국내에 적용 중인 코팅비료 시비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출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코팅비료 일본 수출은 약 1300톤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미 대부분의 비료가 선적됐다”며 “당사 코팅비료에 대한 일본 시장의 호응이 있는 만큼 현재 신규 영업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누보는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특히 벼와 관련된 다양한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CRF 생산 설비 2호기 증설을 완료하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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