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자연휴양림 통합 서비스 시스템인 숲나들이(e)’가 접속, 결제, 각종 혜택적용 등에 대한 기능개선을 진행해 한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26일 숲나들e 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가입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숲나들e 기능개선은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민원분석 결과와 국민디자인단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그동안 숲나들e로 주말이나 성수기(7~8) 예약 시 접속 폭주로 사용자 대기시간이 증가해 불편함이 발생했으나 산림청은 이번 기능개선을 통해 시스템통합관리(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자원증설과 간소화 페이지 운영으로 접속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숲나들e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계해 시스템 내 장애인, 다자녀, 국가유공자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결재 차액을 돌려받던 번거로움도 없어질 예정이다.

복합결제 서비스도 제공돼 앞으로는 시스템에서 바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해지고 기존의 단일결제에서 산림복지바우처카드,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결제 수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된다.

산림청은 숲나들e 새단장을 기념해 숲나들e, 600만 번째 주인공을 찾아라!’, ‘함께해요 숲나들e’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모든 국민이 자연휴양림을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기준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연간 이용객은 19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숲나들e 가입자 수도 58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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