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세도농협 대추토마토즙 1650박스 공동구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29일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부여 세도농협의 ‘대추토마토즙’ 공동구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부대학동창회 25개와 부녀회 등 여성조직 회원들이 최근 농산물 가공식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협의 판로개척과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하게 됐으며, 도시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농식품을 염가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부여 세도농협은 농가에서 생산한 대추토마토를 전량 수매해 토마토즙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나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이    중심이 돼 공동구매와 직거래판매에 앞장서 매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도 대추토마토즙 1650박스를 공동구매해 산지농협의 원활한 농산물 가공사업과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항상 농업·농촌을 위해서 앞장서 주는 여성조직에 감사드린다”며 “관악농협은 산지직거래를 활성화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등 대도시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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