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산림재해 예방 위해 임도 노면 정비, 보수작업 등을 추진한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임도 통행 시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산림청은 709명의 임도관리단 인력과 600여 대 장비를 활용해 임도 노면과 배수로, 낙석 피해 우려지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8670km22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17178km 중 최근 3년간 신설된 임도, 유지관리 사업지, 민가 주변 임도 등이며 배수시설, 노면, 사면, 구조물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산림을 경영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반시설로써 임도의 다양한 기능이 상시 발휘될 수 있도록 잘 유지돼야 한다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보수를 통해 임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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