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산 임산물 수출 5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림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손을 잡았다.

산림청과 aT는 지난 7일 서울시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임산물 수출 촉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개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지사 유통망 활용 농식품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분야 유통구조 개선과 수출확대 등 임산물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을 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건강하고 깨끗한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춘진 aT 사장도 대한민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산림청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부터 농식품 수출물류비 보조가 폐지됐지만 임산물 수출액 5억 달러 달성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이 상품개발, 해외홍보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우수임산물 맞춤형(패키지) 지원',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협업체인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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