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협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는 오는 510일까지 전국 농협 자재판매장(경제사업소)을 통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예약구매 대상품목은 하우스필름 계통 11개 업체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상품이며 기존 가격보다 8%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예약구매 신청방법은 관내 농협 자재판매장을 방문해 예약구매 신청서에 하우스필름의 두께··길이 등 규격과 수량, 배송주소 등을 기재해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상품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농가에 직접 배송된다.

다만 예약구매 상품은 필름생산업체의 비수기(3~8)에 한시적으로 조기 공급하는 것이므로 장기간 실외보관을 피하는 등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를 통해 참여농협에 일반구매가 대비 7% 낮은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참여농협에서도 농가에 영농비 절감을 위한 할인 공급이 가능해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올해는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할인율을 지난해보다 1%포인트 추가해 물가인상에 따른 농가 영농비 절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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