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상임이사 후보자에 이승룡 수협유통 대표이사가 단독 등록했다. 또한 5명을 선출하는 비상임이사에는 수협 조합장을 역임한 4명과 외부 출신 인사 2명이 후보자로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수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후보자에 대한 서류 접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승룡 상임이사 후보자는 수협중앙회 경제기획부장을 거쳐 현재 수협중앙회 자회사인 수협유통 대표로 근무 중이다. 수협 조합장 출신의 비상임이사 후보자에는 박수진 전 삼척수협 조합장, 송재일 전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이지배 전 근해유망수협 조합장, 최판길 전 욕지수협 조합장 등 4명이 등록했다. 또한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2명도 비상임이사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추위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후보자에 대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같은 날 상임이사 1명과 비상임이사 5명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으며, 오는 27일 예정된 수협중앙회 결산총회에서 찬반투표를 거쳐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가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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