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자원배분·업무방식 최적화로 기업가치 향상 시킬 것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CJ피드앤케어가 김대현 신임 대표를 수장으로 맞고 새출발을 알렸다. 1999년 CJ주식회사 해외프로젝트팀에 입사한 김 대표는 2017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6년 동안 CJ피드앤케어에서 CFO(최고재무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난달부터 CJ피드앤케어 대표이사로 사업 전체를 총괄하게 됐다. 

김 대표는 향후 경영 방향의 핵심 가치로 ‘최적화’를 제시했다. 

“사업구조 최적화, 자원 배분 최적화, 업무 방식 최적화 등 3대 최적화 방향성을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경영 원칙입니다. 이와 함께 조직 문화 측면에서는 개방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 정립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직원과 회사, 고객이 모든 행복할 수 있는 CJ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 그의 모토다.

“현재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시장은 각종 규제와 환경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J피드앤케어만의 차별화된 R&D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고객가치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어려운 시장을 헤쳐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습니다.”  

김 대표는 ‘고객을 기술로 더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함께 발전하고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J피드앤케어는 차별화된 기술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이뤄냈습니다. 지난해에는 양어사료사업에서 업계 1위 달성의 성과를 창출했고 양돈사료사업은 사료요구율(FCR) 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 낙농사료사업은 착유우와 1세 미만 마릿수감소에 따른 유량 극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신기술을 접목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비육사료사업은 육질 1++등급과 NO.9 출현율을 높여 한우농가의 수익증대에 기여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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