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지난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올해 내로 끝내기 위해 산림청이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지난 20일 지난해 태풍 카눈피해지 복구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복구사업 지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산림청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 자연휴양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5월 중 복구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산림청은 올해 전국 산사태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복구비 643억 원을 지방자치단체 등에 교부완료하고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피해지 복구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국 산사태 복구사업이 신속하고 견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해 장마 전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20일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충북 청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 현장점검을 실시해 복구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지연 여부 등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복구 지연에 따른 지역주민과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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