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침몰·전복, 안전사고 등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업인 인명피해를 막고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 일환으로 어업인과 수협, 해경, 지자체, 한국해양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선사고 예방과 어업인 인명피해 절감을 위한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출항 전 안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어선위치발신장치(무선설비) 상시가동, 각종 사고 예방 수칙을 현장에서 지도·홍보해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출항 전 무선설비 점검 요령, 구명조끼 항시 착용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어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오는 27일 전국 수협 조합장들이 모인 가운데 안전조업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조업 의지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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