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을 지원하는 기술지원단이 발족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재난 방지정책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이번 기술지원단은 국정과제인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디지털 산림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산림재난 연구를 강화할 목적으로 산학연이 협력, 산림과학원 내부 유관부서 95명, 외부 산학연 자문위원 30명 등 총 125명으로 구성됐다.
산림과학원 측은 기술지원단을 통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전하기 위한 과학적 기술지원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산림재난 대응을 위해 산불 대응센터, 산사태 대응센터,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센터를 구성해 피해지 조사와 복구를 포함해 각각의 분야에 필요한 과학적 기술정보와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재수 원장은 “산림재난 방지정책 기술지원단은 산림재난 방지정책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임무”라며 “산림과학원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협력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전하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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