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23일 남서울농협 농업자재종합지원센터에서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서울농협 하나로마트 농산물 공동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협 관내 3곳(남서울농협, 강서농협, 동서울농협) 거점 배송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했으며, 전남 무안에서 직거래로 구매한 양파 3kg들이 7040망을 45개 서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중가격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수 농협서울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도시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매월 정기적인 농산물 공동판매를 통해 농산물 물가안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도시민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도농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소비지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문 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점장협의회장은 “서울농협 하나로마트는 제철 농산물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적극 지원하고, 더불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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