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우바이오가 ‘여름왕국 배추’, ‘진하무’, ‘TYTS아리아’를 5월 추천제품으로 꼽았다.

여름왕국 배추는 뿌리혹병에 강하고 엽질이 강해 고랭지 재배에 용이한 여름배추다. 내서성이 강해 여름에 버티는 힘이 강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강하다. 결구 내엽색은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농우바이오 측은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고온기 결구력과 중륵의 뻗힘이 우수해 상품성이 우수하다”며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해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라고 소개했다.

진하무는 근수부(무 어깨부분)의 청색이 진한 특징을 가진 여름무다. 초세가 적당해 근수부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으로, 엽이 가지런해 재배관리(억제)가 잘돼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하다.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해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해 8월부터 수확한다.

TYTS아리아는 농우바이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내병성 대추방울토마토 신품종이다. 황화위축바이러스(TYLCV)와 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점무늬병, 역병 내병성이 있어 재배 안정성이 좋다. 농우바이오 측은 불량소과 발생이 적고, 화방 내 과실 균일도가 안정적이며 과형이 정연하고 착색이 짙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열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