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조직, 인사, 예산 운영상의 자율성을 보장받고 성과에 대해 책임지는 행정기관인 책임운영기관 47개의 지난해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산림과학원은 연구형 책임운영기관 13개 중 1위를 달성했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산림과학원은 영향력을 확대하는 산림과학 연구개발 구현, 미래 산림성장동력 확보, 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산림과학 서비스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영향력 있는 산림과학기술을 통해 산림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힘써 왔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산불·산사태 상황 실시간 공유 플랫폼 구축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 기여했으며 ‘목재 부산물을 활용한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 개발’은 임업과 목재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게 산림과학원 측의 설명이다.
배재수 원장은 “이번 책임운영기관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국민과 임업인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기관을 운영하겠다”며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세준 기자
sejpark2002@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