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지역은 축산기반이 열악하기 때문에 고급육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방화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무엇보다 고급육을 생산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남해남지역 한우생산자연합회 장승철회장(48)은 『일부 한우농장에서 축산경영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단기 비육시켜 출하하고 있어 고기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 하고 『앞으로 한우고기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장기비육으로 최고급육을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남지역 한우사육농가 50명으로 구성된 한우생산자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회장은 『오는 2001년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해 한우고기브랜드도 중요하지만,한우사육목장별 고기브랜드화로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역설 했다.

장회장은 해남군 황산면 학동리에 「황우축산」을 운영하고 있으며,23년전 송아지 6마리로 시작해 현재 한우 1백5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등 지역 축산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해남=안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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