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추진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4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농축수산 식품산업 발전에 힘써온 농수축산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농작물 재배지도가 달라지고 폭염과 홍수,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농업생산성이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봄마다 개화기가 앞당겨지고 갑자기 한파가 찾아오는 등 이상기후 증가로 과일과 채소류의 냉해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농수산식품산업 전반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이러한 재난 수준의 기후위기가 더 심각해지고 더 예측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농수축산업의 피해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구 온도를 높이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자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행동으로 옮기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식습관을 바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인 친환경 농수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 없는 식사를 통해 인간을 기후 행동으로 이끄는 운동입니다. 현재 전 세계 45개국 68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aT는 농수산식품산업의 현장과 정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우리 농축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농수축산신문이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현장과 정책기관 사이에 활발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43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