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김용건 서산시의원은 16일 대통령실,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서산시, 전국지방의회에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지원사업’ 재개를 촉구 건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노후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중 PM2.5는 국내 대형화물차 전체가 1년간 배출하는 1만 1,223톤의 10%인 1,200여 톤에 달했지만, 2021년부터 2022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를 지원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2022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는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지원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대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해 사업이 정식으로 시행될 것처럼 발표했지만,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지원사업’을 재개할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의원과 서산시의원 일동은 정부와 국회에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지원사업’을 즉각 재개하고, ‘농업기계화 촉진법’을 비롯한 관련 법 개정 추진을 촉구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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