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 사용 목장주와 가족 초청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프로그램 제공
- 선진 “여유로운 삶이 가능한 목장을 위한 통합솔루션 지속 제공할 것”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이천 권역의 고객 목장 가족들을 초청해 '로보칸 페스티벌(로보Khan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낙농! 선진과 함께! 위 아 로보스 클럽(We are ROBOSS Club)'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로보칸 페스티벌은 목장주의 워라밸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천 권역에서의 10여개 고객 목장 가족과 선진의 임직원들이 함께 온수풀에서 여유로운 수영을 즐기기도 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열정적인 족구 시합을 진행하기도 했다. 휴가의 마지막은 선진포크한돈으로 바비큐 식사를 진행하며 서로 간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선진은 그동안 함께 걸어온 고객 목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로보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천 지역의 한 2세 목장주는 “매일 새벽 4시와 오후 4시 착유 진행으로 목장을 하루도 비우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됐다”며 "특히 아버지가 학창시절 운동회에 한번도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아버지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선진측은 하루 두 세번의 착유시간에 얽매여 있는 목장에서 헬퍼의 도움없이 1박 2일간의 여가활동이 가능했던 이유는 애그리로보텍의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선진의 정보통신기술(ICT)장비 전문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의 ‘렐리(Lely) 로봇착유기’와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MQ’ 그리고 전문 컨설턴트 FMS(Farm Management Support)가 만나 시너지를 냈을 때 비로소 목장의 삶의 여유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선진의 로보스MQ는 로봇착유기를 이용하는 목장에 맞춤 설계된 사료 제품이다. 로봇착유기 이용을 통해 착유량이 늘어난 젖소에 맞춰 에너지 구성을 강화했다. 높아진 착유횟수에 간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비타민B군의 영양소를 첨가하는 등 세심한 구성도 돋보인다. 또한 로봇착유기는 착유우가 스스로 기기에 들어가 착유를 진행하는 방식인데 이를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하기 위해 사료의 기호성을 강화했다. 로봇착유기를 사용하는 목장에서는 착유우의 건강과 유량증가를 위해 전용 사료인 로보스MQ를 급이하면 더욱 안정적으로 목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선진측은 밝혔다. 

선진은 로봇착유기 목장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 FMS의 컨설팅 활동도 진행한다. FMS는 네덜란드 대표 농·축산 ICT 기업 렐리사에서 교육과 시험을 거쳐 선발되며 국내에서는 선진과 선진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에 유일하게 배치된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목장의 문제점을 발견해주며 사양관리, 경제성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한편 FMS는 로봇착유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진 고객목장에 설치된 다양한 로봇착유기에 대한 컨설팅도 가능하다. 

이 날 로보칸 페스티벌에서는 ‘로보스 클럽’ 결성식도 진행됐다. 클럽의 멤버는 로봇착유기와 로보스MQ 사료를 사용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된 목장주로 구성돼 있다. 선진은 로보스 클럽의 이름으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재단에 기부를 진행 할 예정이며 클럽 멤버를 대상으로 연 2회 로보칸 페스티벌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천 권역에서 먼저 시행된 로보칸 페스티벌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서부와 영남 권역에서도 차례로 개최 될 예정이다. 

유철중 선진 사료마케팅실 낙농PM은 “선진은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객 목장에게 삶의 여유를 선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목장관리가 가능하도록 안정된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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