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상호금융 예수금 3조50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농협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21일 관악농협 본점을 방문해 예수금 3조5000억 원 달성탑을 전달하고 축하와 함께 임직원을 격려했다.
관악농협은 지난해 1월 예수금 3조원을 달성한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3조5000억 원을 돌파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관악농협은 2005년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18년 2조 원, 2023년 1월에 3조 원을 돌파했다.
예수금 3조5000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관악농협은 사업구조를 더욱 튼튼히 하고, 금융산업의 디지털화에 대비해 수익성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 도시농협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조합원과 고객,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금융과 유통을 선도하는 대도시 대표농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수 본부장은 “관악농협 전 직원의 단합된 노력과 농협을 이용하는 조합원과 지역민 덕분에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축협이 서민 금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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