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22일 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박찬욱)와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 체결식을 통해 우성사료는 고품질의 축우제품을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우 사육 마릿수 최고점을 찍은 가운데 올해는 출하마릿수가 최고점인 공급과잉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경기 불황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한우 소비 또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같은 공급과잉과 소비부진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한우 농가들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 우성사료측의 주장이다. 때문에 출하 개월령을 단축시켜서 생산비를 줄이거나, 출하성적을 개선시켜서 총 수익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육질등급 1++등급이라도 근내 지방 스코어 9번과 7번의 경락단가 차이가 있는 것처럼 한우농가들은 마리당 수취가격을 최대화 시켜야 한다고 우성사료는 설명했다.

한재규 우성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성사료의 고품질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 회원농가들의 사료선택의 폭을 넓히고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