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제도·정책적 대안 마련해야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4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어업인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어업·농어촌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온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부산물비료 1톤 시용 시 약 0.8톤의 이산화탄소 격리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를 고려할 때 부산물비료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산업의 방향을 재조정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향후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영향 억제를 위한 국제적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부산물비료 공급확대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농업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창간 43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농수축산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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