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 정부와 협업 강화할 것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 창간 4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수산식품 분야를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새로운 길을 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5월에 창간한 농수축산신문은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농수축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해왔습니다. 농어업인의 공기(公器)로서 현장의 권익을 지켜 왔습니다.
지난해 국내 수산물 수출액이 2년 연속 3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품목별로는 김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7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생동하는 어촌·연안과 우리나라 미래를 견인하는 수산업에 대한 기대가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수산업계가 어려운 여건에도 쾌거를 이루고 있는 것과 달리 올해 봄 잇단 인명피해를 가져온 어선 사고는 변화하는 해양 환경을 고려한 어선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어선 안전관리 체계를 선진화하고 있습니다.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어선안전 조업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는 어선원 중대재해 원인조사와 안전관리 사업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바닷길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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